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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사우디 경제개발 참여 기회 얻었다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이란에 대한 우리의 경제외교에 불만을 가질 수 있어 진화하는 차원의 방문이었는데, 뜻밖에 사우디의 신 경제 개발 계획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현지에서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계속되는 저유가로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와헤드 압둘라/제다 시민 : 유가가 떨어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예전 같지 않아요.]

사우디는 그래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신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를 방문한 황교안 총리는 살만 국왕을 비롯한 지도자들을 만나 비전 2030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치안과 정무협의 교통, 에너지, 투자 5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 (사우디 왕자가) 이 프로젝트 자체가 한국에 딱 맞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황 총리는 사우디의 주요 장관과 기업인들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우디 방문일정을 마친 황교안 총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주재하는 인도 지원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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