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 확정

프로농구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이 확정됐습니다.

KBL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2016-2017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외국선수 출전 방식을 1, 4쿼터에 1명씩 뛸 수 있게 하고, 2,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4라운드 이후부터는 4쿼터에는 1명만 뛰도록 하되, 1∼3쿼터에는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2개 쿼터를 구단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라운드는 외국인 선수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었고, 2, 3라운드에는 3쿼터에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었습니다.

4라운드 이후부터는 1, 4쿼터에 1명씩 뛰고 2,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바 있습니다.

KBL은 "정규리그 흐름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전술로 농구의 재미를 더하고자 쿼터별 출전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