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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업체? 알고보니 대포차 유령회사…일당 검거

렌터카 업체? 알고보니 대포차 유령회사…일당 검거
서울 동작경찰서는 가짜 렌터카 회사를 세우고 피해자 명의로 할부차량을 사들여 대포 차량을 유통한 혐의로 5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62살 최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개의 렌터카 회사 법인을 설립하고 회사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허위 광고를 신문에 게재했습니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 고급 중형차를 구입한 뒤, 사채업자를 통해 이를 대포 차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8명의 명의로 할부차량 11대를 구입해 대포차를 유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3억 2천만 원 상당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의 조사를 통해 추가로 유통된 대포 차량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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