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표심 어디로?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작성 2016.05.03 07:41 수정 2016.05.03 08: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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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오늘(3일)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후보가 나선 가운데 최대 70명인 친박계 의원들, 또 40명이 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심입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는 기호순으로 충남 4선 정진석 당선인, 서울 4선 나경원 의원, 부산 4선인 유기준 의원입니다.

정책위 의장 러닝메이트로는 정 당선인이 김광림 의원을, 나 의원은 김재경 의원을, 유 의원은 이명수 의원을 각각 선택했습니다.

중립을 표방한 정 당선인은 계파별 고른 지지를, 비박계 나경원 의원은 당의 쇄신과 개혁을, 친박 중진으로 탈계파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은 인물론으로 득표전을 펼쳐왔습니다.

지금까지 판세는 정진석, 나경원 후보가 경합하고 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라는 게 당내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최대 변수는 122명 당선인 가운데 최대 70명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친박 성향 당선인들의 표심입니다.

친박 주류가 지지하는 후보 쪽으로 표심이 쏠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총선 참패 이후 당내 표심이 지역과 계파에 따라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