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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박 대통령 지지도 36%로 올 최저치…새누리도 동반하락"

국정지지도 지난주보다 4%p 하락…새누리 지지도 39%로 2%p 하락<br>더민주 21%로 1%p 상승…국민의당 8%, 정의당 5%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며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새누리당도 동반 하락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5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한 휴대전화 인터뷰 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36%로 집계됐다.

이같은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보다 3% 올라간 52%를 기록했다.

13%는 답변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대북·안보 정책'(19%)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가 많았고,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 정책'(16%)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공천 문제·선거 개입'(5%)이 지난주 대비 새롭게 추가됐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1%로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8%로 보합을 나타냈고 정의당은 2%포인트 내린 5%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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