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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개 뇌 vs 이세돌, 기막힌 대결…알파고 쇼크

[SBS 스페셜] 알파고 쇼크,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그는 안간힘을 썼다. 대국 전보다 무려 7kg의 몸무게가 줄었다. ‘돌부처’ ‘쎈돌’로 불리던 그가 안절부절못하며 미간을 일그러뜨렸다. 컴퓨터 1200대의 힘을 홀로 맞서고도 전 세계에 패자의 모습으로 생중계됐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과의 사투에서 우리가 본 건 역설적이게도 너무도 인간적인 ‘낭만’과 ‘아름다움’이었다. 

SBS 스페셜에서는 한 주간 세계를 들썩인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국이 가진 의미와 그 실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알파고 쇼크! 그 실체는 무엇인가?

인간과 로봇의 대결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대한민국 서울. 우리는 매 대국마다 한수 한수에 일희일비하며 인공지능의 실체를 가까이 경험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보여준 괴력이 놀랐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을 뛰어넘는 두려운 것인가?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인류멸망의 시초일까. 

◆  방송인 유병재도 알게 된 알파고의 정체 

어느 날 우리에게 성큼 찾아온 ‘알파고’라는 생소한 이름. 대체 알파고가 무엇이기에 세상이 다 들썩거리는 걸까? 그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방송인 유병재가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대국 현장을 찾았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여전히 알쏭달쏭 어려운 존재….그를 위해 바둑계와 과학계의 최고수들이 모였다. 

◆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시대에 대한 신랄한 폭로
 
인공지능 전문가와 바둑계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쩌면 이번 대국은 인류사에 남을 역사의 한 장면. 도래한 인공지능의 시대.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의 실체는 무엇이며 첨단 산업 회사들의 가려진 속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본다. 

◆  이세돌의 절친 '홍민표' 프로의 그날 그 시각 이야기 

대국 이후, 세간에는 이세돌에 관련된 모든 것이 화제다. 그가 호텔에서 무엇을 먹었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 일거수일투족이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그가 가장 뼈아픈 시간을 보냈던 2연패의 날, 이세돌과 함께 새벽까지 머리를 맞대고 복기를 했던 절친 홍민표 9단을 통해 인간 이세돌의 다양한 면모를 들어본다.   

(SBS 뉴미디어부) 

▶ "복기하는데 덜덜 떨린 손"…쓸쓸했던 이세돌 모습
▶ 1분 만에 1천 대 팔린 로봇…日, 아낌없는 투자
▶ 불리함 알면서도 도전…기계 아닌 인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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