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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더민주 은수미 의원, 고문 후유증에도 멈추지 않는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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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한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단상에 올라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5시간 32분 동안 쉬지 않고 발언하며 지난 1964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최장시간 발언기록인 5시간 19분의 기록을 깼는데요, 김광진 의원에 이어 오전 2시 30분부터 토론을 이어간 은수미 의원은 7시간이 넘도록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김광진 의원이 세운 무제한토론 기록을 또다시 갈아 치웠습니다. 

은 의원은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으로 당시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서 고문을 당해 폐렴과 폐결핵, 후두염 등 후유증을 앓았습니다. 불리한 체력 조건으로 인해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인데요, 물을 따르는 손이 떨리고, 가끔 허리에 손을 짚기도 합니다.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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