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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하게 더 화려하게…달라진 손연재

더 강렬하게 더 화려하게…달라진 손연재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화려해진 연기로, 올림픽 시즌 첫 번째 대회에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의 리본 연기입니다.

길이 6m의 리본을 쉼 없이 다뤄야 해 체력 소모가 가장 큰 종목인데, 한눈에 봐도 지난 시즌보다 표현력이 좋아졌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정열적인 탱고 음악을 노련하게 소화하면서도, 동작에 힘이 더해졌고 민첩해졌습니다.

강렬한 표정의 엔딩 동작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곤봉에서는 댄스 스텝을 현란하게 선보이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훨씬 풍성해졌다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송희/리듬체조 대표팀 코치 : 작품 구성이 작년보다 동작이 많아졌고, 작년에는 슬로우 비디오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올해는 빠른 템포의 느낌이 듭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 종합과 볼, 곤봉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체력 담당 트레이너를 영입해 근력 운동에 주력하며 치밀하게 시즌을 준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좀 더 완벽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손연재는 이번 주말에는 시즌 첫 월드컵 출전으로 리우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채철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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