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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2연속 은메달 '쾌거'…평창 향한 질주

<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평창 올림픽을 향한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0m 스타트 구간을 전체 1위의 기록으로 주파한 뒤, 점점 속도를 높였습니다.

최고 시속 130.6㎞를 찍었고 커브 구간도 매끄럽게 통과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트랙 상태가 좋지 않았던 2차 시기에서도 안정된 레이스를 펼쳐 세계 최강자인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에 1, 2차 합계 0.38초 뒤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한 차례 은메달을 땄던 윤성빈은 올 시즌에는 벌써 두 개째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 시즌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최강자 두쿠르스와 스타트 기록은 이미 대등한 만큼 평창 올림픽에서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번 미주 트랙은 워낙 자신이 있었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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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독일 출신 외국인 선수 그로저의 강서브가 연이어 코트에 꽂힙니다.

그로저는 무려 1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한 경기 최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에는 한 경기 팀 최다 기록도 13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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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 공사가 연장전 끝에 선두 모비스를 잡았습니다.

마리오 리틀이 4쿼터 종료 26초 전 동점 3점슛에 이어, 연장에서도 6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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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에서 21살 신예 김시우가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시우는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와 2타차 단독 4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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