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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84억', 조인성 '10억'…한화 잔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간판 스타 김태균과 4년 8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습니다.

베테랑 포수 조인성 역시 2년 10억 원에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시한을 10분 앞두고 김태균, 조인성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김태균은 계약금 20억 원, 연봉 16억 원 등 4년 총액 84억 원을 받습니다.

조인성은 계약금 2억 원, 연봉 4억 원에 2년 계약을 했습니다.

이로써 2001년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뛴 2년을 제외하고 모두 한화에서만 뛰게 됐습니다.

김태균은 "처음부터 한화를 떠난다는 생각은 없었다. 끝까지 의리를 보여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인성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번째 FA 계약을 했습니다.

2007년 시즌 종료 뒤 LG 트윈스와 총액 34억 원에 계약한 조인성은 2011년 말 SK 와이번스와 3년 총 19억 원에 사인했고, 이번에 한화와 세 번째 FA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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