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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하늘 화려한 불꽃 쇼…130만 인파 몰려

입력 : 2015.10.26 17:30


<앵커>

지난 주말 부산의 밤하늘은 국내 최대 불꽃 쇼로 빛이 났습니다. 130만 인파가 몰려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즐겼는데요. 쇼가 끝난 뒤 시민들의 질서의식도 함께 빛났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 가지 색상의 이과수 폭포가 광안리 앞바다로 쏟아집니다.

마치 눈물을 흘리는 듯한 눈물 타상 불꽃에서 1년에 한 번 부산에서만 터지는 지름 400m짜리 초대형 불꽃까지 다채로운 8만 5천 발의 불꽃들이 무르익은 가을 밤바다를 수놓습니다.

절로 터져 나오는 감탄사가 이어집니다.

[이초롱/부산 해운대 : 너무 황홀했고 다음엔 꼭 남자친구랑 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좋았어요.]

특히 올해엔 이기대와 동백섬 쪽에서도 불꽃연출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예년보다 다양한 곳에서 130만 인파가 축제를 즐겼습니다.

[양현미·송인명/경남 창원시 : 하트 모양이나 러브 글씨 같은 게 나올 때 신기했고 3D 같은 불꽃을 처음 봤는데 신기했습니다.]

혼잡은 피할 수 없었지만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올해 축제는 마무리됐습니다.

쓰레기 문제도 예년보다 한결 나아져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습니다.

다만 올해 첫 도입된 유료좌석제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3천 석 가량 빈자리가 남은 데다 티켓 중복 판매와 좌석 안내 지연 등으로 혼선이 빚어져 화려한 축제의 옥에 티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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