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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화려한 개막식…스타들의 샷 대결

<앵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최고의 골프 축제, 프레지던츠컵이 조금 전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내일(8일)부터 오는 일요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계 골프 스타들이 화려한 샷 대결을 벌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지>

전통의 트로피를 실은 가마와 취타대의 뒤를 이어, 정장을 차려입은 세계 최고의 골프 스타 24명이 개막식장에 입장합니다.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대북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태극기를 비롯한 참가 9개국의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선수 캐릭터로 만든 애니메이션 영상이 분위기를 띄우고, 24명의 주인공이 소개되며 개막식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번 대회 명예 의장을 맡은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선수 부인들도 똑같은 드레스를 갖춰 입고 개막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내일 첫날은 같은 팀의 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5경기가 열립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마크 리시먼과 짝을 이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 장타자 더스틴 존슨 조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나흘간 펼쳐질 스타들의 샷 경연에 전 세계 골프팬의 시선이 송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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