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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담양에 국내 최초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설치

[핫포토] 담양에 국내 최초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설치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 국내 최초로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돼 관심을 끕니다.

담양군은 세계 대나무 박람회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을 제작해 최근 관방제림 내 남송 예술창고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르간은 금속 파이프 대신 792개의 대나무 파이프를 사용해 높이 4m, 폭 2.6m 크기로 필리핀 제작사가 만들었습니다.

군은 주말 콘서트를 비롯해 매일 오전과 오후 20분씩 정기적으로 오르간을 연주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군은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박람회 기간에 오르간을 연주할 연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생태도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자연친화적인 이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지역 관광자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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