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거북이알 도둑 잡아라"…드론으로 보호

[이 시각 세계]

멕시코 정부가 거북이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드론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여기는 멕시코의 한 해변가입니다.

산란기를 맞은 거북이들이 알을 낳은 뒤 모래를 꼭꼭 덮어 알을 숨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일까요? 사람들이 모래사장을 뒤져가면서 거북이 알을 훔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거북이 알을 먹는 문화 때문에 이런 밀렵이 성행한다고 하는데요, 보다 못한 멕시코 당국이 해변 전역에 드론을 띄워서 밀렵꾼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효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거북이 알 보호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