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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개인회생·파산신청 신속 지원한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3일)은 경기도가 개인회생을 돕는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와 수원지방법원이 개인회생과 파산신청을 신속하게 지원합니다.

경기도와 수원지법은 어제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적정한 절차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밟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도와 이렇게 법원이 협력을 하면 어려우신 분들을 빨리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경기지역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2만 7천여 건, 개인파산은 1만 1천800여 건으로 나타났는데요, 과다 채무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경기도는 올해 수원과 의정부, 안산, 안양, 고양, 구리 등 6개 지역에 상담 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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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가 수도권 최고의 복합 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됩니다.

안산시는 최근 마리나항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부도 개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해 997억 원을 들여 대부북동 시화방조제 일대에 레저선박 계류시설과 호텔, 상업시설을 갖춘 마리나항을 개발합니다.

안산시는 마리나항이 개발되면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만 1천599억 원, 부가가치까지 따지면 1조 원이 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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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중점치료 역할을 맡았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이번 주부터 일반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수원병원은 지난달 1일 메르스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진료를 하지 않고 입원환자 110여 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49일 만에 일반진료를 재개한 것입니다.

수원병원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 21명과 의심환자 45명 등 모두 66명이 지난 13일까지 치료를 받고 완치해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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