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오디오 팩트라마 : 살인범 15년, 소년의 절규는 끝나지 않았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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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오디오팩트라마'는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200여 명의 SBS 기자들이 치열한 취재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입니다.

팩트를 기반으로 취재파일을 드라마타이즈한 '오디오팩트라마' 두 번째 에피소드 '살인범' 15년, 소년의 절규는 끝나지 않았다 제2화입니다.

지난 22일, 광주고등법원은 2000년 일어났던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재심개시를 결정했습니다. 공안 사건이 아닌 형사 사건에서 재심이 받아들여진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재판부는 무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것으로 본다며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써 살인범이라는 판결을 받고 10년이나 감옥에서 청소년기와 20대 전반을 보내야 했던 최 모 군은 다시 한 번 법의 판결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디오팩트라마'는 재심 결정에 즈음해 이 사건을 다시 한 번 조명합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채 두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자백까지 했던 용의자는 여전히 자유의 몸입니다.

<제2화>는 진범 용의자를 붙잡았던 군산경찰서 형사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팩트라마 바로보기] '살인범' 15년, 소년의 절규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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