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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맹활약…아르헨티나 결승 진출

<앵커>

메시는 대표팀에서도 날아다닙니다. 이 정도면 예술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남미의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가 맹활약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가 움직이면 골이 터졌습니다.

전반 15분에 정확한 프리킥으로 로호의 선제골을, 12분 뒤에는 간결한 패스로 파스토레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한 박자 빨랐고 패스도 워낙 정확해 수비수들은 뻔히 보면서도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8분에는 예술적인 드리블을 선보였습니다.

중앙선부터 치고 들어가 2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파스토레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디 마리아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는 넘어지면서까지 이과인에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절묘한 돌파와 2대 1 패스에 이어 직접 때린 이 슈팅도 탄성을 자아냈는데 골키퍼에게 걸렸습니다.

골은 없었어도 메시의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앞세워 아르헨티나가 6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일요일 개최국 칠레를 상대로 2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 첫 골에서 결승행을 직감했습니다. 이제 우승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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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는 세계랭킹 2위 미국이 1위 독일을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미국은 일본-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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