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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부→서울자유시→서울특별시' 광복 70년의 변화

인구는 90만→1천37만 명, 면적은 136㎢→605㎢

1945년 광복 당시 서울의 면적은 136㎢로 현재 크기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1949년 268㎢, 1963년 613㎢, 1973년 627㎢로 시역이 확장됐으며 이후 면적 재조정 등으로 현재의 605㎢에 이르게 됐다.

29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광복 70년, 서울은 어떻게 변했을까? - 개관'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의 이름은 광복과 함께 '경성부'에서 '서울시'로 개칭됐고, 1946년 경기도에서 분리돼 '서울특별자유시'로 승격됐다.

1949년에는 현재의 '서울특별시'가 됐으며, 행정구역은 1945년 8개 구 268개 동에서 2014년 25개구 423개 동으로 변화했다.

1945년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90만 명에 불과했으나 88올림픽이 있던 1988년에는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992년 1천97만 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고 나서 2014년에는 1천3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70년 만에 11.5배가 된 셈이다.

그러나 가구당 인구 수는 1945년 4.8명에서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 6.1명으로 급증했다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2.4명까지 떨어졌다.

70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한 셈이다.

서울의 재정규모는 1965년 75억 원 수준에서 2014년 36조 원 수준으로 무려 4천783배가 증가했다.

공무원 수도 1957년 2천377명에서 2014년 4만 8천여 명으로 20배 이상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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