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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새 현금창출원은 이베이·페이스북 통한 유물 밀매

IS 새 현금창출원은 이베이·페이스북 통한 유물 밀매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미국 주도 동맹군의 공습으로 석유 수입이 감소하자 이베이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유물 밀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동맹군이 IS가 장악한 정유공장과 석유 저장시설을 공습하면서 IS가 원유 밀매를 통해 얻는 하루 100만 달러의 수입이 3분의 2로 감소한 후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이베이 등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활용한 약탈 유물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처럼 IS가 3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유물 거래의 주요 거래상으로 떠오르면서 이들 유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싫든 좋든 IS의 금고를 채워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신은 또 IS의 자금 모집 방식이 IS 장악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유물 도굴꾼과 거래상으로부터 수익의 20%를 걷는 방식에서 이제는 도굴꾼과 거래상을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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