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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장맛비…영동 최고 120mm 폭우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서울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전남 곳곳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26일) 아침까지도 남부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남해안과 영동 곳곳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밤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수량도 전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영동에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도 최고 80mm로 많겠고, 수도권과 영서는 5~3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온 뒤 밤에 그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23도에 머물겠고요, 호남은 낮부터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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