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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잠든 취객 옆에 앉은 수상한 여성…뻔뻔한 절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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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서울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 승강장에서 취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 행각이 CCTV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취객의 주머니를 터는 절도는 종종 있었지만, 그 뻔뻔한 모습에 보는 사람이 당혹스러울 정돕니다.

취객이 깊이 잠든 것을 확인한 50대 여성, 곁에 바짝 붙어 앉아 주머니를 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윗옷 안주머니와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54만 원과 9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등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CCTV가 있다는 걸 몰랐던 걸까요?

10여 분 뒤 잠에서 깬 남성은 소지품이 없어진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승강장 CCTV를 분석해 50대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그녀는 술 취해 잠들어 있던 40대 남성을 발견했고, 문득 부족한 생활비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술은 적당히, 잠은 집에서'라는 말이 표어처럼 맴도는 사건입니다. <생생영상>에 그 뻔뻔한 절도 행각을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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