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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초등학생 양성 판정…삼성서울병원 방문 확인돼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5.06.13 01:39 조회 재생수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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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들렀던 7살 남자 초등학생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확진 판정이 나면 국내에서 10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첫 감염 사례가 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7살 난 남자 초등학생이 어제(12일) 오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일 새벽 체온이 38도 가까이 오르는 등 고열 증세를 보여 처음 검사를 했을 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어제 오전 검체를 다시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어린이의 아버지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위해 1시간 정도 머물다 지난 9일 새벽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는 지난달 2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같이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린이는 아버지가 확정 판정을 받은 지난 9일 이후부터 집에서 격리돼 생활해 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어린이가 뚜렷한 증상이 없다며 검체를 채취해 3차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면 국내에서는 10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첫 감염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