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가고시마 남쪽섬 또 분화…140명 대피·1명 화상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 화산섬 구치노 에라부지마에서 강력한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쯤 신다케 분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주민 140여 명에게는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며 70대 노인 한 명이 화산재에 데여 화상을 입었습니다.

분화 당시 연기는 화구로부터 9천m 이상 치솟고 화구 주변으로 용암 조각 등이 쏟아졌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입산을 제한하는 '3'에서 주민 피난이 필요한 '5'로 격상했습니다.

분화경계레벨 5가 발표된 것은 2007년 12월 일본이 분화경계레벨을 처음 운용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