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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숲 가로지르며 '굉음'…인천서 도심 레이싱축제

<앵커>

인천 송도에서 국내 최대 도심 레이싱 축제가 열렸습니다. 레이싱 경기 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았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고층 빌딩 숲 속에 자리 잡은 구불구불한 트랙 위를 경주용 차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K3 쿠페까지 국산 경주용 튜닝차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처럼 전문 드라이버들과 관중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박찬혁·박정호/관람객 : 현장서 보니 정말 생동감 넘치고 큰 소리로 보니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차종에 따라 6개 종목 경기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모두 90여 대의 경주용 튜닝차가 참가합니다.

경기가 쉬는 시간에는 경주차 조수석에 일반 관람객이 타는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드라이버와 함께 트랙을 달리는 관람객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추질 못합니다.

또 장난감 자동차 경주대회에 미니 전동차 시승까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김상대/현대자동차 이사 : 아주 쉽게 모터스포츠를 즐길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 준비했습니다.]

오늘(23일) 예선전을 마치고 내일은 결승전을 치르게 돼 대회 열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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