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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눈에…서울오픈아트페어

[FunFun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2일)은 전시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서올오픈아트페어 / 24일까지 / 코엑스 Hall B]

칸칸이 마련된 부스마다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 오픈아트페어입니다.

전국의 대표적인 갤러리 77곳과 해외 갤러리 4곳 등 모두 81개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전통 회화는 물론,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경향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김방은/서울오픈아트페어 공동대표 : 50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을 한 번에 보실 수가 있죠. 다양한 작품을 보다 보면 아, 내가 이런 그림을 좋아하는구나. 자기의 취향에 대해서도 좀 확신을 더 가지실 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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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뮤지엄 군집미술관 / 성신여대]

대학 강의실과 복도가 전시장으로 변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기증 작을 모아 대학 캠퍼스에 상설 전시하는 캠퍼스 뮤지엄 프로젝트입니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자승/전시 참여작가 : 국민미술운동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됐고 또 세계적으로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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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원 개인전 '변주의 파노라마' / 31일까지 / 롯데호텔서울 본관]

사각형 캔버스 위에 균일하게 펴 바른 물감, 군데군데 붙은 나무 조각.

동일한 요소들이 반복되지만, 각각 다른 모습입니다.

형태와 본질의 관계를 통해 삶의 근원을 탐색해 온 이계원 작가의 <동질이형> 작업입니다.

[이계원/작가 : 사람들의 동일한 모습과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다른 모습들, 그런 것들이 작품 안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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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 아낙들의 탄생 / 26일까지 / 경인미술관]

색색 조각천을 이어 만든 침구, 누비로 만든 포대기, 실로 한땀 한땀 숫자를 박아 넣은 키재기 자.

[변영숙/작가 :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용품들을 전통 바느질로 재탄생 시키는 마음으로 바느질을 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전통 규방 공예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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