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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김기환, SK텔레콤오픈 1R '공동 선두'

<앵커>

국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서, 최경주와 맞대결을 펼친 박상현이 김기환과 함께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현은 안정된 드라이버 샷과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동반 플레이한 최경주와 지난해 챔피언 김승혁을 압도했습니다.

파 3, 17번 홀에서는 멋진 벙커샷으로 파를 지켜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6m 버디 퍼팅을 넣고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박상현은 4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라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박상현/지난해 KPGA투어 2승 : 제가 2009년에 첫 우승을 여기서 했거든요. 똑같은 코스에, 똑같은 대회, SK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습니다.]

김기환은 파5, 13번 홀에서 52도 웨지로 107m짜리 샷 이글을 선보이며 역시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최경주는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돼 퍼팅에 어려움을 겪으며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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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64강전에서는 전인지가 남소연에게 전반에 두 홀 차로 끌려가다, 13번 홀 칩인 버디로 분위기를 바꿔 역전승했습니다.

이정민과 고진영, 김보경, 김민선 등 올 시즌 우승자들도 모두 32강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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