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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라'…외면받던 20살 노숙자의 감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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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피부병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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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마저 어려웠던 이 아이는 결국 가고 싶은 대학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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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는 자신의 꿈을 찾아 서울행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땅히 지낼 곳이 없었고, 생활비도 없어서 20살 어린 나이에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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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노숙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회 소식을 알게 됩니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이런 매정한 한 마디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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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 남자는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합니다. 그의 꿈은 바로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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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만화가의 화실을 찾기 위해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무작정 뒤졌습니다. 단지 내 31개의 동을 모두 뒤진 남자 그가 이렇게 찾아 다녔던 화실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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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존경하던 허영만 작가의 화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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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허영만 작가의 문하생이 된 그는 몇 년 뒤,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화가로 데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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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바로 윤태호 우리의 마음을 울린 유명 웹툰 ‘미생’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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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스토리와, 탁월한 심리묘사로 ‘천재 만화가’라 불리는 윤태호 작가.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천재적 재능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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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화가의 재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려운 환경까지도 버텨내는 것이 재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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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미생들의 공감을 얻은 만화 <미생> 속 명대사. 이 한마디에는 그의 버티고 버틴 45년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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