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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터 다리 밑으로 트럭 추락…운전자 사망

<앵커>

어젯밤(26일) 전북 군산에서 공사 구간을 지나던 트럭이 4m 다리 밑으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의 교량 공사 구간에서 54살 손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4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손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근처 지리에 밝지 않은 손 씨가 밤에 차를 몰다 길을 잘못 들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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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그대로 가드레일을 넘어갑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돌진한 곳은 통행량이 많은 자전거 도로여서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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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북 영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9살 조 모 씨가 숨졌습니다.

조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 바깥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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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 강동구의 한 고물상에선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50살 김 모 씨가 근처에 주차된 차를 빼려다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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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부터 시작된 충북 옥천군의 산불은 불길은 잡혔지만, 완전히 진화되진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3만 ㎡가 탔으며, 소방대원 10여 명이 남아 불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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