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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엔진' 수출 4개월 연속 내리막길 타나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272억 5천 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월말에 수출이 늘어나는 특성을 감안해도 이런 추세라면 4월 한 달간 수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노무라증권은 이와 관련해 한국의 4월 수출이 7.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들어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수출이 이달에도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면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이후 최장기 감소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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