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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출시 눈앞…'손목 위 스마트' 대전

<앵커>

손목시계 형태의 IT 통신기기, 스마트워치 시장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달렸는데 애플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손목시계를 단말기에 갖다 대면 택시 요금이 지불됩니다.

문자는 물론 전화통화도 가능하고, 건강 관리 기능에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 하나로 웬만한 스마트폰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기능만 총 30가지가 넘습니다.

[황혜리/소비자 : 운동 나갈 때 만보계 이용하기도 하고요, 자외선 지수도 꼭 확인을 하는 편이라서 저한테는 도움이 좀 많이 됩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1등이었지만 이젠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달 말 LG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애플도 '애플워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워치는 지난 10일 9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동났습니다.

애플워치는 3G 기반인 삼성 기어S, 4G 기반인 LG워치와 달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세 제품 모두 와이파이 이용과 통화, 문자가 가능하지만, 애플워치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개발에 명품 브랜드 임원을 영입하는 등 기능보다는 명품 시계로서의 이미지를 앞세운다는 전략입니다.

[김진영/로아컨설팅 대표 : 스마트워치 시장 전체가 커지는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르면 올 상반기에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A'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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