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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30년…'인공망막 시스템'으로 새 빛

[SBS 스페셜] 당신을 위한 기적- 메디컬 혁명
 
장애인과 최첨단 기술이 만남. 당신의 인생을 바꿀 상상을 뛰어넘는 의료 과학기술의 혁명. 'SBS 스페셜'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의료 과학기술 혁명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희망을 만났다.

◇ 눈먼 자, 눈을 뜨다
 
캐나다의 케시 베이츠는 '스타가르트'라는 질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 그녀는 현재 사물의 형태만 뿌옇게 분간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녀는 지난 1월 아들을 낳았지만 시각 장애로 아들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났다. 'eSight'라는 최첨단 시력 보조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출산 후 100일이 지난 아들에게 보조 장치를 이용해 동화책도 읽어줄 수 있게 된 케시 베이츠는 최첨단 기술이 자신의 가족을 구했다며 행복해한다.
 
미국의 래리 헤스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앞을 볼 수 없다. 어둠 속에서 산 지 이미 30년. 그런데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의 눈에 ‘Argus II’라는 인공망막 시스템을 심어서 빛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시간에 걸친 대수술 후 그는 가족들을 볼 수 있게 됐고, 변화된 삶에 웃음이 절로 난다.

치료방법 없이 눈이 멀어가는 걸 손 놓고 기다려야만 했던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 그들의 눈에 비친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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