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스페셜', 최첨단 기술이 바꿔놓은 장애인들의 삶 조명

'SBS스페셜', 최첨단 기술이 바꿔놓은 장애인들의 삶 조명
장애인과 최첨단 기술이 만난다. 인생을 바꿀 기적 같은 이야기, 상상을 뛰어넘는 의료 과학 기술의 혁명이 찾아온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당신을 위한 기적, 메디컬 혁명'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희망을 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캐나다의 케시 베이츠는 스타가르트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 그녀는 사물의 형태만 뿌옇게 분간할 수 있는 정도였다. 지난 1월에 출산을 했지만 시각 장애로 사랑하는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났다. e-sight라는 최첨단 시력 보조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출산 후 100일이 지난 아들에게 보조 장치를 이용해 동화책도 읽어줄 수 있게 된 케시 베이츠는 최첨단 기술이 자신의 가족을 구했다며 행복해한다.

미국의 래리 헤스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앞을 볼 수 없었다. 어둠 속에 산지 이미 30년.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눈에 ‘Argus II’라는 인공망막 시스템을 심어서 빛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시간에 걸친 대수술 후 그는 가족들을 볼 수 있게 됐고, 변화된 삶에 웃음이 절로 났다. 치료방법 없이 눈이 멀어가는 걸 손 놓고 기다려야만 했던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 그들의 눈에 비친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또한, 미국의 미치 브로겐은 음주 운전자의 차에 치인 후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됐다.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가던 그는 외골격 로봇인 엑소 스켈레톤을 만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하반신에 입는 로봇인 엑소 스켈레톤을 착용하면 두 다리로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걸어갈 수도 있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과학기술이 앉아 있던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SBS 스페셜- 당신을 위한 기적, 메디컬 혁명'은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