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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독립야구단 미라클, 3월 20일 창단

한국 두 번째 독립야구단 미라클이 창단됩니다.

독립구단 미라클은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과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ISG가 손을 잡고 한국야구아카데미와 한국코칭능력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창단됩니다.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는 3시즌 동안 화제를 몰고 다녔지만, 지난해 9월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코칭 스태프에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7시즌 동안 MBC 청룡에서 활약한 김인식 전 LG 2군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김재박 전 LG 감독이 코치로 합류합니다.

타격왕 출신 마해영 해설위원과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일훈, 최연오 등도 코치로 뜁니다.

ISG는 "호서대 대학원 야구학과 소속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훈련을 돕고, 의과대 교수들이 의료지원을 하는 등 각계각층의 지원을 받을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SG 미라클은 KBO 퓨처스 2부 리그 팀과 번외경기를 펼쳤던 고양 원더스와 달리 한화 3군, 대학야구연맹 소속팀, 서울 연고 고교 야구팀 등과 주 2회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ISG 미라클은 다음달인 3월 20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창단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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