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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만 13점' 문태종 날았다! 승리 견인

'4쿼터에만 13점' 문태종 날았다! 승리 견인
<앵커>

프로농구에서 LG가 선두 모비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40살인 최고령 선수 문태종이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3쿼터까지는 LG 제퍼슨과 모비스 라틀리프 두 외국인 선수의 득점 대결이 불을 뿜었습니다.

제퍼슨은 골 밑 돌파, 라틀리프는 앨리웁 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쿼터 들어 '4쿼터의 사나이'로 불리는 문태종이 맹활약하면서 LG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문태종은 동생인 문태영을 따돌리고 3점슛을 성공한 것을 비롯해,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넣었습니다.

LG는 모비스를 77대 72로 누르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문태종/LG 포워드 :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 플레이오프에 가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잘해서 반드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겠습니다.]  

2위 동부는 인삼 공사를 접전 끝에 74대 71로 물리쳤습니다.

7연승을 질주한 동부는 선두 모비스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최하위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3대 1로 물리치고 12연패에서 벗어나며 두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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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호주 여자오픈 첫날 이일희가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이며 5언더파를 기록해 한 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곽민서가 3언더파로 공동 3위, 장하나는 2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J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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