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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 "출생 체중, 당뇨병과 관련 있어"

미국 연구팀 "출생 체중, 당뇨병과 관련 있어"
출생 체중이 2형(성인)당뇨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 의과대학 역학과의 류시민 박사는 출생 체중이 2.7kg 이하인 여성은 나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여성건강연구(WHI)에 참여한 당뇨병 여성 1천259명과 당뇨병이 없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1천790명의 출생 체중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류 박사는 말했다.

전체적으로 출생 체중이 2.7kg 이하인 여성은 3.6~4.5kg인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2.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음주, 운동, 식습관, 체중, 당뇨병 가족력 등 다른 위험인자들을 고려했어도 출생 체중이 표준이하인 여성의 당뇨병 위험은 1.27배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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