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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가만히 서있다가 결승골…행운의 골!

<앵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좀처럼 보기 드문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이 팀 동료 셸비에게 공을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합니다.

이후 셸비의 중거리 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더니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중계 캐스터 : 셸비의 슈팅이 굴절됩니다. 행운의 골입니다!]

기성용은 가만히 서 있기만 했지만, 공이 기성용을 맞고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에 규정상 기성용의 골로 인정됐습니다.

기성용은 시즌 3호 골을 기록했고, 스완지시티는 이 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영국 언론은 기성용이 얼떨결에 결승골을 넣었다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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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3대 0으로 꺾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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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맨유는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아스톤빌라 벤테케에게 바나나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팔카오가 헤딩 동점 골을 터뜨려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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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산 로렌소에 2대 0으로 승리해 공식 경기 2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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