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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 '전자정부'에 탄성…한류 '만끽'

<앵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은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또 정상 부인들은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한류 스타를 만나면서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아세안 정상의 부인들이 '부산 영화의 전당'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에 내리는 순간, '한류스타'인 영화배우 장근석 씨가 예고 없이 등장해 영부인들을 맞이했습니다.

[장근석/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영화의 전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한국의 영화배우 장근석입니다.]  

영화배우가 된 것처럼 핸드 프린팅을 하고, 한국 영화배우들을 스크린으로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술관을 찾아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로잉 쇼'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아세안 정상 부인들 의전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맡았습니다.

아세안 정상들은 우리의 전자 정부 시스템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IT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서류 없이 여권을 신청하고, 신청 직후 바로 전자 여권이 발급되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미얀마와 라오스 정부는 전자 정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내년 아세안 경제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의 경제, 문화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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