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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 vs 검지족…스마트폰 시장 '손가락 전쟁'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작성 2014.11.24 07:56 수정 2014.11.24 08: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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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죠. 하지만 요새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검지손가락을 활용한 디자인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디자인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은 이제 대형 화면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커진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다루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다룰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업체에겐 사활을 건 숙제가 됐습니다.

이 최신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이 익숙한 오른손 엄지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전화받기와 문자 확인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아이콘을 오른쪽 측면에 모았습니다.

[공준식/스마트폰 이용자 : 핸드폰이 큰 데 이렇게 움직이기 힘드니까 살짝 돌리면서 설정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최신 스마트폰에선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검지가 자연스레 놓이는 곳에 조작 버튼이 놓여 있습니다.

끄고 켜고, 음량을 조절하고, 셀프 카메라를 찍는 것을 검지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호필/전자업체 디자인연구소 팀장 : 검지손가락을 사용하게 되면 일단 좌·우측에 버튼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슬림한 형상이 가능하게 되고.]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경쟁이 손가락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