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권오광 감독의 영화 '돌연변이' 출연 확정

이광수가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영화사 우상)의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제작사 우상은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최초 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세이프'의 각본가 권오광 감독의 작품이자, 시나리오만으로도 일찌감치 충무로의 이목을 끈 영화 '돌연변이'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광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좋은 친구들'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작에서의 실감 나는 열연으로 기대 이상의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충무로의 기대주 권오광 감독과의 협업은 큰 기대를 모은다. 

'돌연변이'는 CJ E&M의 신인 감독 발굴 프로젝트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의 1기 선정작이다. 돌연변이라는 국내 영화계에서는 익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재미와 메시지를 두루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은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을 수료했다. 재학 당시 만든 단편 '녹색물질'과 '질식' 등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영화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해 내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