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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중심으로 국가혁신…"신뢰부터 회복하자"

<앵커>

오늘(12일) 행사에서 SBS는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도 공공성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국가 개조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의 가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혁신과 경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미래 발전 모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 모델로는 저성장과 고령화, 양극화 같은 산적한 문제를 풀 수 없다면서 새로운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청렴과 신뢰, 질서의식과 같은 사회적 자본의 확충이 중요합니다.]

SBS는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부정청탁 금지법, 즉 김영란 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것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신뢰를 쌓아나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정치권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정치의 방향 또한 공공성을 중심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공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 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21세기는 함께하는 시대입니다. 서로 공유할 때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SBS는 또 현재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관피아 문제에 대해 규제와 보상 체계까지 포함하는 심도 있는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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