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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부산 경제 활력소 기대

<앵커>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지난 22일 준공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준공식에 참석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가 4년 동안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됐습니다.

지하 4층, 지상 63층으로 5천500억 원이 투입됐는데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서병수 부산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가 부산과 한국 금융산업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금융센터 준공이 부산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 해양 파생상품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매력은 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금융센터에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금융관련 공공기관들과 농협, 신용보증기금 등 기존 금융기관들도 새 둥지를 틀게 됩니다.

이로써 올 연말이면 부산 문현금융단지는 4만여 명의 금융인력이 상주하는 금융허브가 될 전망입니다.

금융중심지에 큰 역할을 한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이제 전략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정훈/새누리당 국회의원 : 파생상품 전문 도시로서 육성할 수 있는 기관들이 내실화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반드시 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까지 적극 지원을 약속한 부산 금융중심지가 부산경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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