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래' vs '자랑스러운 조국'…갈림길에 선 쿠바

SBS 뉴스

작성 2014.07.14 02:2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SBS 스페셜-안녕하십니까? 아바나 ③]

음악과 사랑 정열의 나라, 가난하지만 행복도는 높은 나라, 올 해로 쿠바 혁명 55주년을 맞았다.

'SBS 스페셜'은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오늘을 통해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찾아보고 쿠바인의 삶
을 통해 저성장 시대 지속 가능한 앞으로의 대안사회는 어떠한 모습인지 알아본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결국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을 접촉하다 보니 소비열망과 멋진 삶에 대한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자랑스러운 조국 쿠바에 살기보다는 외국에 나가 살기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카스트로(현 88세)가 사망하면 마지막 남은 사회주의는 미국과 같은 서구열강에 의해 또 다시 자본주의의 제물이 될지 모른다.

그 조짐은 2008년 라울 카스트로가 수입휴대전화, 컴퓨터, 자동차 구입 등 규제완화조치를 취하면서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 탐욕과 공포에 노출되면 쿠바인은 어제의 쿠바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