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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1…'가자 8강으로!' 새 이정표 세운다

<앵커>

'지구촌 축구 축제' 브라질 월드컵 이제 11일 남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입성을 앞두고 지금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집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우리는 매 대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정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합니다.

최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세계와 부딪치며,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위해 브라질에서도 한국 축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우리는 1차전에서 모두 2골을 넣었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기분 좋은 도전을 이어갑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러시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경기 결과가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태극전사들은 4년 전 남아공 대회에서 가진 4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에 2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면 6경기로 새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난 1986년 대회부터 2010년 대회까지, 우리나라는 7개 대회 연속 프리킥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에도 프리킥은 우리의 주요 득점 루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대 월드컵에서 넣은 28골 가운데 12골이 프리킥에서 나왔습니다.

[기성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제가 전담 키커로서 2010년처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밖에 한 경기 3골과 한 선수의 한 경기 멀티 골도 새로운 도전 과제들입니다.

월드컵팀은 마이애미에서 이틀째 강훈련을 소화하며 공수 조직력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강동철,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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