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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나란히 골 사냥…대표팀 '청신호'

손흥민·기성용, 나란히 골 사냥…대표팀 '청신호'
<앵커>

손흥민, 기성용 선수가 소속팀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우리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5분 멋진 골로 균형을 깼습니다.

브란트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쪽을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절묘하게 골키퍼와 골문 사이의 좁은 틈을 뚫었습니다.

10경기 만에 골 침묵을 털어낸 손흥민은 올 시즌 11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칸의 쐐기골을 더한 레버쿠젠도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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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두 달 반 만에 시즌 4호 골을 뽑았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후반 31분 아담 존슨의 코너킥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안컵 조 추첨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두 선수의 골 소식을 반겼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득점을 했다고 하니까 본인한테 있어서도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힘을 낼 수 있는 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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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2골, 메시가 1골을 터뜨리며 셀타 비고에 완승을 거둬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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