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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위기 관리 빛났다…안정된 기량 선보여

류현진, 위기 관리 빛났다…안정된 기량 선보여
<앵커>

LA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여 호주 개막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서 시범경기 들어 가장 많은 7개의 안타를 맞았습니다.

위기에서는 강했습니다.

견제구로 직접 불을 껐고, 적재적소에서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2회 실점 상황은 아쉬웠습니다.

견제 실책으로 맞은 원아웃 1-3루에서, 우익수 푸이그가 뜬 공을 잡아 총알같이 홈으로 뿌렸고,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감독의 항의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는데 판정이 번복돼 점수가 인정됐습니다.

6회에는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아레나도에게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실투였습니다.

류현진은 4번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가운데 가장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2.20으로 지난해 시범경기보다 1점 이상 낮췄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분위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작년에 비해서 너무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다 편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류현진은 오는 일요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개막시리즈 2차전에 출격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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