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트니코바 "내 우상은 아사다 마오…본보기 삼아 연습"

소트니코바 "내 우상은 아사다 마오…본보기 삼아 연습"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자신의 우상은 김연아가 아니라 아사다 마오였고, 자신은 김연아보다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오늘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에서 항상 아사다 마오에게서 감동을 받았고, 그를 본보기로 삼아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러시아에서 훈련하던 아사다를 보아왔고, 연습광이었던 아사다를 아주 강한 선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의 연기가 김연아보다 더 어려운 것이었고, 또 큰 문제없이 잘 소화했다며 자신이 김연아보다 한 수 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은 실수는 있었지만 큰 실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금메달을 땄다며 자신의 점수를 둘러싼 해외 언론의 강한 비판에 대해 불만스러운 입장을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자신감이 붙은 듯 세계선수권대회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하고, 올림픽 단체전 경기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면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모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