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발사 때처럼 평북 동창리에서 남쪽으로 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 오늘 아침 서울 영하 5.9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이 올가을 이후 가장 추웠습니다. 영동지방에 5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추위 속에 서울시청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따뜻한 불빛을 밝혔습니다.

3.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돼서 억류돼 있던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석방됐습니다. 억류 582일 만입니다.

4. 공식 유세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경남을 돌며 실패한 정권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 현 정권의 안주인이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5. 아파트 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주민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일수록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경기지역 사립 유치원들이 일제히 신입생 추첨을 했습니다. 대부분 같은 시간에 이뤄져서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7. 불황 속에 전자제품에서 가발까지 빌려 쓰는 렌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배상기준이 없어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8.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취하고 간 질환이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