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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로고송' 유권자 눈과 귀를 잡아라!

<앵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유세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톡톡 튀는 로고송, 흥겨운 몸짓들,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안간힘이 느껴집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온통 빨간색으로 치장한 이들은 '빨간 목도리'라 이름 붙여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단입니다.

[김상민/박근혜 후보 선대위 청년본부장 : 목도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운 겨울에 꼭 필요한 소품이지 않습니까. 국민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그런 유세단이 되겠다는….]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연예인들도 출동했습니다.

트로트에서 댄스 가요까지 총망라한 28곡의 로고송은 약속을 지키는 박 후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이른바 '소통 유세단'은 노랑과 연두색으로 복장을 통일했습니다.

[서영교/문재인 후보 선대위 유세단장 : 정책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유세단 위로 올라와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참여하는 유세, 쌍방향 유세…."

젊은 층이 좋아하는 비보이들의 즉석 공연도 펼쳐집니다.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17곡의 로고송은 정권 심판과 새 정치가 부각되도록 가사를 바꿨습니다.

짧은 시간에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려는 여야의 경쟁은 후보들의 유세 경쟁 못지않게 치열합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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