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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뛴다' 대선후보 5인 5색 공약과 활동

<앵커>

박근혜, 문재인, 이 두 후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목은 받지 못하지만, 이번 대선에는 5명의 후보들이 더 뛰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약과 활동,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진보세력 결집을 통한 '진보적 정권교체'가 목표입니다.

한미 FTA와 국가보안법 폐기, 노동 3권 보장 같은 진보적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기호 3번) : 정권교체 반드시 만들어내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권교체 이루겠다는 약속 드렸고…]

검사 시절 청소년 지킴이로 알려졌고, 선거 공약의 실천 가능성을 검증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주도해온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정책 선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도 옥외 유세 없이 실내 정책 설명회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대선 후보(기호 6번) : 오로지 정책 중심의 선거를 통해서 새로운 정치,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서 대선에 나섰습니다.]

노동자 출신으로 무소속인 김소연, 김순자 후보는 각각 비정규직 철폐와 유급 안식년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84살 최고령 후보인 무소속 박종선 후보는 부패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김소연/대선 후보(기호 5번) : 소외된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싸우려고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순자/대선 후보(기호 7번) : 노동조합마저 만들지 못하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박종선/대선 후보(기호 4번) :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 선거에 나왔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은 유력 정당 후보들과는 별도로 오는 5일 한차례 법정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강지원 후보는 "유력 정당 후보들만 우대하는 토론 방식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토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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