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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당 독점이 지역경제 낙후" TK 공략

<앵커>

문재인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명박, 박근혜 공동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자신이 균형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에서 유세를 시작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으로 건너가 8곳을 도는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대구·경북이 새누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왔지만, 지역 경제는 오히려 황폐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누리당 1당 독점으로 대구·경북이 살만해 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갈수록 못 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실패한 현 정부를 연장시키는 것이라며, 대구·경북에서부터 선거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것 맞습니까?]

문 후보는 또 포항을 남북경제연합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조기에 연장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역 발전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선대위 간부인 고 모 씨가 부산 출신의 기업가로부터 거액이 든 돈 봉투와 현금 150만  원 등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고 씨는 평당원일뿐 선대위 간부가 아니며 고 씨에게 확인한 결과, 밀린 월급 100만 원을 받은 것뿐이라며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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